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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34:54

귀신도 쉰다는 윤달, 예식업계 '울고' 장례업계 '웃고'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이어지는 윤달(閏달)을 맞아 예식업계와 장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윤달에는 경사스런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는 풍속에 따라 결혼식을 미루는 반면, 이른바 '손'이 없는 달로 수의를 마련하거나 조상의 묘를 이ㆍ개장 하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17일 예식ㆍ장례업계에 따르면 21일부터 5월20일까지 이어지는 윤달을 맞아 경사를 피하는 풍속에 따라 결혼식을 미루는 예비부부들이 많아 예식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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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admin
  • 2014-05-09 15:34:03

변화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장례문화

중국은 청명절을 국가 법정 휴일에 포함시키고 있어 중국인들은 어찌 보면 슬픈 기념일일 수도 있는 날을 조상에게 제사를 보내고 벌초를 하며 즐겁게 보낸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에서는 어떠한 장례 문화가 있을까?  일부 나이든 영국인들은 중국의 청명절과 같은 날을 보낸다. 그들은 매년 할로윈데이 다음날, 즉 11월 1일 망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러시아와 이탈리아 등 국가의 일부 지역에서는 장례도 매우 현대화되어 관의 모양을 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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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33:15

윤달(閏月)과 장사(葬事)문화의 변화

예부터 윤달은 '남는 달'로 여겨 모든 신들이 하늘로 올라가 쉬는 때라고 해서 무슨 일을 해도 손을 타거나 부정을 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평상시 신의 노여움을 살까 두려워했던 일들을 거리낌 없이 하곤 했는데 주로 수의를 준비하고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일이었다.특히 올해는 청명, 한식에 이어 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이 연이어 있으며,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가 윤달기간이다. 이를 앞두고 웨딩업계와 장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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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admin
  • 2014-05-09 15:32:27

후손을 조상묘 위쪽에 모시는 `역장`…더이상 禁忌 장례 풍습 아니다

한국 장례 문화의 특징 중에 족장(族葬)이란 게 있다. 한 장소를 택해 일족의 조상을 매장하는 것을 말한다. 조선 초에 들어와 새로 생긴 풍습이다. 그 이전은 ‘한 자락의 산에는 하나의 혈만이 있다’는 풍수적 관념에 얽매여 있었다. 왕가와 사대부의 능묘가 각기 다른 지역에 있는 이유다. 지금도 그런 풍습을 따라 부부간도 몇 십리를 떨어뜨려 각기 모시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정으로 보면 두 분을 마땅히 합장하거나 쌍분으로 가까이 모셔야 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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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31:44

세계 유명작가 묘지기행

수필가 맹란자는 오랫동안 죽음에 천착해왔다. 6·25피란 중 산골 뒷방에서 본 다섯 살짜리 여동생의 시신, 그로부터 10여년 뒤 중학생이던 남동생을 잃은 일 등 어린 시절 아픔이 동기가 됐다.그 후로 죽음에 천착하며 동생이 묻혀있던 공동묘지, 사자(死者)의 공간에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는 그는 “죽음이란 원래 없는 것이오. 영혼의 불멸성을 인정한다면 부스럼 딱지와도 같은 시신은 아무렇게나 해도 무방하지 않은가”라고 말하는 선사의 한마디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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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30:53

시체위에 매장된 부부, 명당이라니…

살아서 사는 집을 양택이라 하고 죽어서 가는 집을 음택이라고 한다. 국토가 작은 나라에서 전통적인 묘지 문화로 인해 전 국토가 차츰 묘지로 침식되어 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매장만을 고집하는 문화에서 납골당에 안치하는 쪽으로 인식 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본다. 대개의 경우 묘지 선호 사상의 주된 요인은 후손들의 발복을 기원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자신이 죽은 후에 묻힐 곳을 찾아 전국을 돌며 명당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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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28:12

가문의 명예 때문에 250년간 계속된 싸움… ‘조선의 묘지 소송’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간에 250년이나 끌어온 소송이 2010년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소송 원인은 묏자리였다. 파평 윤씨가에서는 조상인 고려 재상 윤관의 묘 위치를 잃어버려 옛 기록을 토대로 그의 묘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경기도 파주에서 묘갈(墓碣·무덤 앞에 세우는 둥그스름한 작은 비석) 파편을 발견해 묘지 위치를 확인한다. 하지만 바로 위쪽에 청송 심씨 심지원의 묘가 위치해 있었다. 윤씨가에서는 심씨가에 심지원 묘의 이장을 요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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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admin
  • 2014-05-09 15:27:38

장례식

그때는 몰랐다. 10년 전 체코 프라하를 갔을 때였다. 유럽의 장묘문화를 취재하는 출장이었다. 프라하의 장례식장을 찾아갔는데, 직원들이 모두 공무원이었다. 시민 중 누군가 사망하면 시청 담당부서에서 장례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했다. 기본적인 비용도 모두 시청이 감당했다. 시청이 왜 장례 업무까지 하는지 잠깐 의문을 가졌지만, 그냥 여기는 그런가 보다 했다. 뒤늦게 깨달았다. 올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무상 급식 논쟁을 보면서 내가 프라하에서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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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admin
  • 2014-05-09 15:26:51

윤달·흑룡띠해, 여러분은?

‘미신’이라고는 하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게 사람들의 심리다. 과학적 근거도 없는 ‘말’에 불과한 속설들이지만, 좋지 않은 건 피하고 싶고 좋다는 건 챙기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인 것이다. 내년은 4년 만에 윤달이 오는 해다. 더구나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띠해’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관련 업계에서는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결혼, 출산, 장례와 관련한 각종 속설들이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파고든 때문이다. 대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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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26:03

묘지 나들이

일 년에 두 번, 묘지 나들이를 간다. 봄ㆍ가을에, 그것도 평일도 아닌 주말에 대전 현충원까지 가야 한다는 사실은 한숨부터 나오는, 그야말로 나들이 아닌 나들이다. 그럼에도 몇 년째 거르지 못하는 이유는 7년째 혼자 사시는 엄마 때문이다. 엄마에게 그날은 당신 생일이나 집안 제사보다 중요한 날이다. 평일이나 철을 피해 가는 건 어떠냐고 넌지시 불만을 표시해 보기도 했지만 엄마는 요지부동이다. 막상 그곳에 가도 할 일은 없다. 일 년 내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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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25:25

삶·죽음 그리고 사랑… ‘레스트리스’

죽는 순간을 상상해본 적 있습니까. 27일 개봉하는 <레스트리스>(원제 Restless)에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그러나 몹시도 낭만적인 사랑 고백이 나옵니다. “네 장례식을 거들게. 난 장례식을 잘 알거든.”검은옷을 즐겨입는 소년과 짧은 머리의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에녹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아들 에녹(헨리 호퍼)은 의식을 잃습니다. 에녹은 3개월 뒤 깨어났지만 홀로 살아남았다는 자책과 외로움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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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admin
  • 2014-05-09 15:22:56

김두관 도지사, 평화대장경 봉안

고려대장경 천년의 해를 기념하여 민족문화수호활동에 국민적 이해와 동참을 얻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판각한 평화대장경 봉안법회가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열렸다.이날 해인사 경내 대적광전 앞에서 열린 법회에는 조계종 법전 종정, 자승 총무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해 불교 신자와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2008년 5월부터 3년 5개월 동안 진행된 이 사업은 판각은 수작업을 기본으로 해 이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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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22:18

‘천년의 신비’ 대장경, 진본을 눈앞에서!

거란군의 침략으로 위기를 맞은 고려는 1011년(현종2년) 대장경을 발원해 1087년(선종4년) 완성했다. 고려 초조대장경이다. 하지만 이 대장경은 1232년(고종19년) 몽골 2차 침입 때 붙타고 말았다. 현재 초조대장경 목판은 찾을 수 없고, 종이에 찍은 인쇄본만 국내 박물관과 일본 사찰 몇 곳에 남아 있을 뿐이다. 고려는 초조대장경을 잃고 4년 만인 1236년(고종23년) 다시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해 1251년(고종38년)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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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admin
  • 2014-05-09 15:21:34

영조 며느리 현빈 조씨의 장례 절차

소복을 입은 상여꾼 85명이 대여(大轝·국상 때 쓰던 큰 상여)를 메고 걷는다. 가마 좌우로 푸른 가림막이 길게 쳐 있다. 망자가 여성이라 일반인들이 상여를 보지 못하게 가린 것이다. 횃불을 든 사람, 곡을 하는 궁인(宮人)들, 죽산마(竹散馬·국왕과 왕비의 장례에 쓰인 말 모양의 제구) 등 각종 의장물…. 1751년(영조 27년), 영조의 며느리인 현빈 조씨(1715~1751)의 장례 절차를 기록한 '현빈예장도감의궤(賢嬪禮葬都監儀軌)'다. 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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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20:58

사후(死後)대행서비스업이 뜬다

수년 전 일본의 한 잡지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이 ‘남편과 함께 묻히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았던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였지만 죽어서까지 같이 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 이때부터 사후(死後) 이혼이란 용어가 등장했고, 같이 묻히기를 거부하는 여성들에게서 스스로 묻힐 묘지를 생전에 구입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이 선호하는 묘가 바로 공동묘(共同墓)다. 공동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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