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n
- 2014-04-14 22:19:58
고려부인, 염경애 아내의 이름은 경애였다.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니 나의 한이 어떠하였겠는가. 믿음으로써 맹세하노니, 그대를 감히 잊지 못하리라. 무덤에 함께 묻히지 못하는 일 애통하고 또 애통하도다...” 아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한 남자의 심정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이 묘지석은 고려시대의 한 여인 무덤 속에 있던 것이다. 1. 묘지석의 주인공 묘지석의 주인 염경애는 1145년 병을 얻어 이듬해 정월 47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