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8건 1 페이지
28
용인세브란스 이강.jpg
  • masterwoo
  • 2023-12-07 10:20:07

【시론】“국회와 정부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의지가 있는지 답하라”

이 강 법학박사(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근무) 국가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시행하고자 할 때에는 먼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그 정책의 시행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 정책이 시행될 필요가 있으면 국가가 적극적으로 직접 사업을 시행하거나, 아니면 민간영역에 보조금 등을 지급하여 민간의 자발적 사업참여를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책수행방식이다.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된다는 것은 이미...

바로가기

27
박철호.jpg
  • masterwoo
  • 2023-12-07 10:15:19

법과 양심

한국 CSF 발전 연구원장/박철호(시인. 상담학박사)  어느 동네에 “대방산 판관(判官)”이라는 무당이 있었다. 사람들이 그 할매를 ‘판관’이라고 불렀다. 그 할매의 증조할아버지는 발포 만호(萬戶)였고 할아버지는 적량 만호였다. 그 시절의 만호는 진(津)이 있던 지역의 책임자이다. 할매의 증조인 발포 만호는 지방 토호로 대단한 가문을 형성하고 살았다. 아버지는 적량진 소속 포대 군장(軍長)이었다. 이 무당 할매의 출생이 귀가 막혔...

바로가기

26
장만석교수.jpg
  • masterwoo
  • 2023-12-07 10:12:16

일본의 농협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장례산업(JA 葬儀로 호칭)의 실태

장만석 동국대학교(前)겸임 교수 일본은 2023년 3월 현재 전국에 7,719개의 장례회사가 있으며, 9,616개소의 장례식장이 존재한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장례식장이 이렇게 많은 것은 2000년대 이후 일본의 농협이 조합원 서비스로서 장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면서 장례식장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일본의 월간지인 퓨너럴 비즈니스가 2022년 10월호에 보도한 바에 의하면 1999년 일본의 장례식장 수...

바로가기

25
박진옥.jpg
  • masterwoo
  • 2023-12-07 09:57:43

공영장례 부고 전국 통합 운영이 필요한 까닭

박진옥(나눔과나눔)이사 지난 8월 말부터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웹사이트에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부고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부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털 검색에서 ‘서울시 장사시설’ 또는 ‘서울시립승화원’ 등의 단어를 검색하고 <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리고 ‘참여·알림’ 메뉴에서 ‘공영장례 부고’를 클릭하면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전체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

바로가기

24
장만.jpg
  • masterwoo
  • 2023-08-12 19:09:46

일본의 엠버밍(Embalming) 실태

장만석 동국대학교(前)겸임 교수 ■일본의 엠버밍(시신 보존기술)실태와 요금 및 증가이유엠버밍(Embalming) 즉 시신보존기술은 위키백과에 의하면, “사체를 소독이나 보존처리 또 필요에 따라서 수복하는 것으로 장기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사체방부처리, 사체위생보전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는 사체로부터 감염증이 만연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엠버밍의 구체적인 방법은 시신을 살균 소독한 후 혈액과 방부제를 ...

바로가기

23
박.jpg
  • masterwoo
  • 2023-08-12 18:31:40

군사부(君師父)일체?

박철호 한국CSF발전 연구원장(시인. 상담학박사)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듯한 말이다. 언제적 소리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고 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것이 별로 없다. 한쪽 사상으로 지나치게 경도된 어른들을 제외하고 보편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들이 하는 말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 그 말 속에서 지혜를 찾는다면 인생길을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삼 형제의 중간인 60 후반...

바로가기

22
ㅂ박진ㄴ.jpg
  • masterwoo
  • 2023-08-12 18:29:27

개정된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의 의미

박진옥(나눔과나눔)이사 사별자의 애도할 권리 보장한 서울시 공영장례 조례지난 5월 22일,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 일부 내용이 개정되어 공포되었다. 여기에는 ‘무연고 사망자’의 애도 받을 권리와 사별자의 애도할 권리보장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영장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황유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 내용 자체도 의미 있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는 과정 ...

바로가기

21
장만.jpg
  • masterwoo
  • 2023-07-07 08:02:24

일본의 장례비용 '100만~200만엔 미만' 사용

장만석 동국대학교(前)겸임 교수 '종교인에게 제공하는 시주·사례' 비용도 들어 일본의 트렌드 리서치(주식회사 NEXER)는 최근 일본의 장례식 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개하였다. 공개 결과 장례식 비용으로 유족의 20.1%가 100만엔에서 200만엔 미만사이에서 사용하는 걸로 확인됐다.  ■ 일본의 유족들은 장례식 비용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쓰는가?장례식은 어느 날 갑자기 치르는 경우가 ...

바로가기

20
박.jpg
  • masterwoo
  • 2023-07-07 07:50:33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CSF발전연구원장/박철호(시인. 상담학박사)   개인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인륜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엉망진창이 되어도 누구 한 사람, 나무라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경제 대국이라는 나라, 세계 경제 10위권이라는 대한민국 국민 수준이 아프리카에서 제일 못사는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 수준보다도 못하다면 그것이야말로 수치 중의 수치이다. 똑똑한 사람은 많은데 정치적 ...

바로가기

19
ㅂ박진ㄴ.jpg
  • masterwoo
  • 2023-07-07 07:44:50

사회적 돌봄의 시대, 고립과 죽음도 국가 책무

박진옥 나눔과나눔 이사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세 가지 의미‘고독사 위험군 약 152만 5000명’,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 내용 중 실태 조사 결과다. 이는 인구 대비 3%, 1인 가구 대비 21.3%가 ‘고독사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3,378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2017년에 비해 40% 증...

바로가기

18
장만석교수.jpg
  • masterwoo
  • 2023-06-05 17:27:50

“일본은 2040년이면 인구의 절반이 독신자가 되며, 앞으로 도래할 「초 솔로사회」는 고령인구보다 독신인구가…

장만석 동국대학교(前)겸임 교수 일본은 2040년이면 인구의 절반이 독신자가 되며, 앞으로 도래할 “초솔로사회”는 고령인구보다 독신인구가 많은 초독신국가로 변화 예상 장례산업은 어느 나라나 인구변화와 직결된다. 우리나라는 2025년이 되면 65세 이상인구가 20%가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노인 인구수 1위인 일본의 경우에는 2010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현재 65세 이상인구가 30%에 육박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바로가기

17
박철호.jpg
  • masterwoo
  • 2023-06-05 17:06:28

특권의식(特權意識)

박철호 한국CSF발전연구원장(시인. 상담학박사) 어느 집단이나 특별한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권의식이라는 말은 특권과 의식을 합친 말이다. 특권은 말 그대로 특별한 권리이다. 특별한 권리는 특별한 자리에서 나온다. 이 특별한 자리는 부모를 통해 나오기도 하지만 집단적 합의에 따라 주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지위나 자리를 법률로 보장받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옛날에는 특별한 ...

바로가기

16
장만석교수.jpg
  • masterwoo
  • 2023-04-15 13:55:37

코로나 사태이후 변화하는 일본의 장례실태

장만석 동국대학교(前)겸임 교수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00년 96만여명이던 일본 사망자 수는 2021년 144만여 명에 달했다. 불과 20년에 1·5배가 되어, 2040년경까지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즉 다사(多死)사회의 도래이다. 이는 단순한 숫자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 만큼의 사망자 개개인에 대해 가족, 친구, 혹은 사회가 조문하고 화장 또는 매장해 나가는 과정이 존재한다. 지역이나 개인...

바로가기

15
박철호.jpg
  • masterwoo
  • 2023-04-15 13:39:06

태어남과 죽어감

한국 CSF 발전 연구원장/박철호(시인. 상담학박사)   지천이 꽃 대궐이었다. 이 좋은 계절에 80을 넘은 분과 70대 중반의 몇 분이 꽃놀이를 하였다. 놀랍게도 70대들은 아직도 여유가 있어 다음 가는 곳을 재촉한다. 그런데 80이 넘은 분이 꽃송이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를 즐겼다. 70대가 왜 그렇게 꽃을 자세히 보느냐고 물었다. 그 물음에 80대가 언제부터인지 꽃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꽃송이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

바로가기

14
최혁 이사장.jpg
  • masterwoo
  • 2023-03-18 15:58:59

추모공간의 필요성

최 혁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 이사장   우리의 삶은 희(喜), 노(怒), 애(哀), 락(樂)으로 표현되어지고, 의미가 부여되면 애경사(哀慶事)가 된다. 애경사 중에서 다른 모든 것은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이루어 지지 않기도 한다. 유독 한 가지만 빼고... 죽음에 따른 애사이다. 죽음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절대 진리이나, 그간에 우리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터부시하고 꺼려했다. 죽음을 말하는 것은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