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88건 1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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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10-04 10:37:46

장례문화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

  강병수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묘지 이용에 대한 우려는 고려 경종 때부터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묘지 이용이 타 토지용도와는 크게 경쟁적인 양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196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를 경험하면서 급격한 도시화의 진전, 지속적인 인구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토지의 비 농업적 이용, 즉 주택, 사무실, 공장, 공공시설, 휴양 및 오락시설 용지에 대한 개발 수요가 증가하면서 타 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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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8-10 12:46:17

장례풍습 부활 꿈꾸는 '상여 선소리'

                                충청지역 전통의 매장장례풍습이 화장문화로 급속히 변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상여 선소리, 회다지소리의 명맥을 잇기위해 충주지역 기능 보유자들이 뭉쳤다.불과 한세대 전만해도 충주지역에서 상여행렬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았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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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7-28 11:24:22

붓다는 어떻게 탄생되었는가?

 필자/송현. 시인. 송현 행복대학교 대표. 칼럼니스트   어리석은 많은 사람들이 보리수 나무 아래 앉아서 명상을 한다. 그딴 짓거리는 붓다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흉내를 내는 헤프닝에 가깝다고할 수있다. 어리석은 수행자들이 벽을 쳐다보고 앉아서 명상을 한다. 그딴 짓거리는 달마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흉내를 내는 헤프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분명히 말하건데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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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4-20 13:12:11

장례문화의 변화와 우리의 준비

30년 전 늦은 밤, 전화벨이 요란스레 울렸다. 전화를 받으신 부모님은 아무 말 없이 옆집으로 가셨고 새벽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셨다. 이유인 즉, 옆집 아주머니께서 죽음에 임박했던 것. 이렇듯 예전에는 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에서 임종을 맞이했다.   죽어서 영원히 사는 집, 즉 묘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30년 전 동네에 초상이 나면 상여소리가 울려 퍼졌고 가족들의 곡소리도 애달팠다. 망자는 동네의 야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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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2-27 13:58:13

[죽음에서 배운다] 화장장(火葬場)

며칠 전 '부산영락공원'을 다시 찾았다. 우리나라 장례 문화의 주류를 이루어온 매장 문화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시설이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별로 최신 공법을 도입한 화장장을 세우고, 이장 사업을 대리해주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거부감이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는 곳이다. 부산영락공원 역시 15개 화장로에서 매일 시신 55~75구를 화장하고 있다.   겨울철에 찾은 부산영락공원. 을씨년스러운 날씨와 함께 무거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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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2-27 13:11:19

중국의 시(習)씨 시조묘에 가다

현재 중국국가주석은 시진핑(習近平)이다 그의 시조始祖 시짜오치(習鑿齒, 328-412)의 묘를 다녀왔다. 중국中國 강서성江西省 신여시新余市 유수구渝水區 백매촌白梅村 조목산棗木山에 조성된 5세기초의 묘지였다.반면에 습착지習鑿齒의 묘를 살펴보면, 풍수학의 입문자라도 소위 좋은 자리에 묘지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산이 우뚝하고 능선이 튼실하며 좌우를 호위하는 산들도 수려하다.묘지를 만든 곳도 지질상 지리상 매우 안정된 위치이다. 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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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1-12 11:38:17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현종 때까지는 서인이 우세한 가운데 남인과 연합하여 공존했으며, 효종의 왕위 계승과 관련하여 두 차례의 예송이 일어나면서 서인과 남인의 대립이 극심해졌다. 예송은 예학에서의 시비를 가리는 것을 말한다. 예학은 유교적 관혼상제의 의례에 관한 학문을 뜻한다.   예송은 둘째 아들로 왕위에 오른 효종의 정통성과 관련하여 두 차례의 논쟁으로 발전했다. 1차 예송은 효종이 죽은 뒤 계모인 자의 대비가 효종의 상(喪)을 당해 상복을 3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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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6-01-03 20:31:43

문화재청, ‘조선왕조의궤’등 10건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조선왕조의궤’등 10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조에서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빈례(賓禮)·가례(嘉禮)를 비롯해 여러 대사(大事)를 치를 때 후세의 참고를 위해 그와 관련된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정리한 책이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제작한 것이다. 조선왕조의궤는 제작 방식에 따라 손으로 쓴 필사본과 활자로 찍어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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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 admin
  • 2015-12-16 14:41:03

장묘(葬墓)문화의 변화

우리 주위에서 요즘 흔하게 들리는 말이 웰빙 또는 로하스라는 단어이다. 그냥 평범하게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해진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건강백세 시대를 맞이해 웰빙과 함께 웰다잉이라는 단어도 같이 떠오려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웰다잉은 ‘잘 죽는다’는 의미인데 장법, 장례, 상속 등을 미리 준비해 죽음 이후도 대비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싶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장지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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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5-11-16 15:25:46

장례 치르는 예 기록한 '의례-상례편' 발간

장례를 치를 때의 예를 기록한 '의례-상례편' 한국어 완역본이 나왔다.   '의례'(儀禮)는 '시'(詩)·'서'(書)·'악'(樂)·'역'(易)·'춘추'(春秋)와 함께 6경(經)으로 일컬어지며, 주나라 때 공자에 의해 처음 정립됐다.   그 중 상례편은 사람이 죽으면 살아있는 사람이 행하는 예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에 나온 '국역의례-상례편'은 의례를 '상복'·'사상례'·'기석례'·사우례' 등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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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 admin
  • 2015-11-05 17:29:13

어느 풍수가의 묏자리(명당) 이야기

지난 2000년 4월 유병돈 전 부여군수 일행은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의 목단 축제에 참석하고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 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망산 청선리(봉화대)에서 반혼제를 올렸다.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 경역 내에 상징적으로 설치된 의자왕(義慈王) 및 부여융(扶餘隆) 설단 조성에 필요한 정갈한 흙 10㎏ 정도를 중국 뤄양 북망산 봉황대 현지에서 채취했다.북망산(北邙山)은 비산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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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5-10-21 11:09:07

경기도 문화유산 연천 유엔군 화장장

문화재에 대한 가치 판단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새롭게 주목하는 것이 ‘근대문화유산’이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근대 시기에 만들어진 문화재를 뜻한다. 근대문화유산의 의미 속에는 시간의 경과에 상관 없이 근대 시기의 모든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 있다. 문화재 보존의 철학적 가치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의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 남겨진 ‘남의 것’도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할 문화자산의 대상이 된다. 이 같은 문화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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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admin
  • 2015-10-21 10:28:56

장례문화의 독특한 아름다움 오사카서 특별전시회

예술계의 대모 김옥랑 관장이 일본에 우리 목조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상여 머리를 장식하는 꼭두를 통해 일본인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미술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꼭두박물관의 '꼭두'가 '2015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일본 진출 기회를 얻은 것.   이 결과로 한국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지혜가 깃든 유물 '꼭두'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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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5-10-16 09:50:26

죽음에서 배운다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국제죽음교육전문가   '나의 묘비명(墓碑銘) 적기'는 '죽음준비교육'에서 반드시 활동해 보는 주제이다. 우리네 풍습은 묘비에 성함, 생존 기간, 자녀 이름 등을 적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고인(故人)을 잘 표현하는 말' 혹은 자손들이 찾아올 때마다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을 짤막하게 적어 정말 새기고 또 새기도록 하는 것도 매우 유익한 교육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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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admin
  • 2015-10-08 08:27:27

‘까마귀 장례식’ 미스터리 풀렸다

까마귀들은 동료가 죽으면 그 둘레에 모여서 나름의 의식을 치른다. 이 같은 '까마귀 장례식'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정확한 의미가 알려지지 않아 하나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는데, 과학자들이 마침내 그것을 밝혀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그 같은 '까마귀 장례식'은 한마디로 동료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위험 요소를 살피고 공부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뿐더러 까마귀들은 동료를 죽인 것이 사람인지 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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