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삶과 문화 엿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15 21:07

본문

베트남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부터 아시아관 인도ㆍ동남아시아실에서 '베트남, 삶과 문화'를 주제로 베트남 전시회를 개최한다.

2년간 상설 전시될 예정으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국립민족학박물관, 국립미술관에서 대여해온 베트남의 전통 공예품 148점으로 꾸며진다.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의상과 바구니, 악기, 인형, 나전칠기 등 포함돼 있으며, 무덤 주변에 세우는 목조인형을 통해 베트남의 장례문화도 접할 수 있다.

또 베트남 문명과 문화의 상징으로 간주되는 청동북과 중국.한국에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자기도 선보인다.

박물관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전통 속에 살아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제까지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베트남 문화의 새로운 면모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와 함께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영화주간'도 마련돼 하루 2회 '쓰리시즌', '굿모닝 베트남', '그린 파파야 향기' 등 베트남과 관련된 영화들을 볼 수 있다. ☎ 02-2077-9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