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웅 국조단군봉안회장 ˝역사교육 바로 서야 中 동북공정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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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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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왜곡한 우리 역사가 바로 잡히지도 않은 마당에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를 아예 빼앗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는 그런데도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습니다. 답답할 따름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대전 중구 대흥동 452-28번지 3층에서 ‘단군성조 어천대제(檀君聖祖 御天大祭)’를 지내는 국조단군봉안회 김호웅 회장(72)은 우리의 역사교육이 가장 큰 원인의 하나로 짚었다.

“열에 아홉은 단군을 신화속의 인물 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군은 직책을 말합니다. 47대까지 이어졌고요. 그 이전의 환인국과 환웅국이 있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것이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현실입니다.”

1 8년째 제1대 단군 즉위일(BC 2333년 10월 3일)인 개천절에는 개천대제, 돌아가신 날(BC 2241년 3월 15일)에는 어천대제를 모셔온 김 회장은 치우천왕에 대해서도 중국의 역사왜곡을 지적했다.

“치우천왕은 고조선 전의 환웅국(18대 1565년)의 제14대 자오지 환웅을 말합니다. 치우천왕은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시조라고 일컫는 헌원황제와 탁록전투에서 이기고 이들에게 문명을 전해줍니다.”

그런데 중국은 사마천부터 사기에서 ‘금살치우(擒殺蚩尤)’ 즉 ‘치우를 잡아 죽였다’라며 왜곡을 시작했고 현재 초등학교부터 이러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다. 우리 역사교육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펴낸 중학교 국사교과서에는 심지어 고조선 건국연대(BC 2333년)조차 표기하지 않고 그저 ‘오래됐다’고만 표기하는 우리의 역사교육현실을 꼬집었다.

“우리의 뿌리를 교육하는 것을 20세기 만연했던 부정적인 민족주의로 비유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민족적인 자긍심 없이 세계무대에서 나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민족혼은 무한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커다란 자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