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61% “공설화장시설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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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7-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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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추진한 공설화장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관내 화장시설이 없어 부산, 울산 등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최근 양산시 자체 공설화장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6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에 걸친 양산시 공설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공설화장시설 부재로 불편했던 경험은 51.4%가 없다, 원거리 교통불편 22.4%, 화장예약 불편 12.6%, 연관시설(봉안당 등)이용불가 8.2%, 장시간 대기 5.4% 순으로 응답했다.

 

공설화장시설 건립 필요성 및 시기에 대해 필요하며 시급하다 36.7%, 필요하나 시급하지 않다 24.4%, 필요하지 않다 30.8%, 그 외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8.1%로 나타났다.

 

화장시설 외 추가 시설로는 봉안시설 29.3%, 자연장지 27.1%, 공원 23.7%, 장례식장 19.9% 순으로 답했다.

 

본인 거주지 인근 화장시설 설치에 대한 의견으로는 절대 반대가 41.8%, 혜택이 있다면 수용 가능 32.7%, 필요하므로 수용 17.9%, 잘 모르겠다 7.6%를 차지했다.

 

김일권 시장은 공설화장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과반은 상회하나 공설화장시설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산시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논의를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