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장장 부지에 행정문화복합공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8-04-18 16:56

본문

원.jpg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원주화장장 부지에 추진 중인 행정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원주시는 `태장동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및 도서관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문예회관 건립지원 및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문예회관 및 도서관 건립은 국비 확보 전 사업 타당성 등을 심사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도서관정책기획단에 사전평가를 신청한 바 있다.

시는 공연장 60억원, 도서관 46억원 등 전체 사업비 106억원 가운데 38억5,000만원을 국비로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 착공해 2020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화장장이 추모공원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맞춰 시는 기존 부지를 활용, 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공연장, 공공도서관, 다목적운동장 등을 갖춘 행정문화복합공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를 확보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원주 동부권은 그동안 문화 소외 지역으로 관련 시설 건립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서비스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