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음덕 누리는 묘지와 주택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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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5-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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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다. 대부분의 후손들이 조상의 음덕(蔭德)을 바라고 기리며 정성껏 마음을 다한다. 그런데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못살고 왜 천태만상일까? 그 이유는 바로 조상의 음덕을 받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상의 음덕을 받는 후손과 그렇지 못한 경우는 왜 생기는 것일까? 후손이 살아가는 생활주택과 조상의 무덤과는 방위상으로 과연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한번 곰곰이 따져보고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대처해야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수 있다.

조상의 음덕은 어떻게 해야 생기고, 바른 이치대로 한다면 과연 음덕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활주택은 조상의 묘지를 기준으로 반안(攀鞍)살의 방향에서 살아야 후손이 행복해지고, 조상의 묘지는 생활주택을 기준으로 천살(天殺)의 방향에 모셔야 후손들의 일이 잘 풀린다.

한마디로 말해서 조상의 음덕이 발동하는 방위는 조상님의 묘지를 기준으로 주택의 방위에 있음이다. 즉 조상님의 묘지를 기준으로 후손들이 음덕을 잘 받는 주택의 방위는 반안(攀鞍)살의 방향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조상의 음덕이 발동하는 방위는 생활주택을 기준으로 조상의 무덤 방위에 있음이다. 후손들이 살아가는 생활주택을 기준으로 조상음덕을 잘 받는 무덤의 방위는 천살(天殺)의 방향이다.

일반적으로 조상님에 대한 봉사는 윗대로 3대에 걸친 3대봉사가 기본이다.  따라서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묘지를 어떻게 모시고 있느냐가 관건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주를 둘러싼 세계와 자연의 섭리는 공간의 문제이므로 모든 것은 또 방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집안의 가장이 태어난 띠(生年)가 원숭이(申)띠, 쥐(子)띠, 용(辰)띠에 해당하는 신자진(申子辰)년생이라면, 반안(攀鞍)은 축(丑)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1시 방향이고, 천살(天殺)은 미(未)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7시 방향이 된다.

둘째 가장이 태어난 띠가 범(寅)띠, 말(午)띠, 개(戌)띠에 해당하는 인오술(寅午戌)년생이라면, 반안(攀鞍)은 미(未)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7시 방향이고, 천살(天殺)은 축(丑)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1시 방향이 된다.

셋째 가장이 태어난 띠가 돼지(亥)띠, 토끼(卯)띠, 양(未)띠에 해당하는 해묘미(亥卯未)년생이라면, 반안(攀鞍)은 진(辰)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4시 방향이고, 천살(天殺)은 술(戌)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10시 방향이 된다.

넷째 가장이 태어난 띠가 뱀(巳)띠, 닭(酉)띠, 소(丑)띠에 해당하는 사유축(巳酉丑)년생이라면, 반안(攀鞍)은 술(戌)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10시 방향이고, 천살(天殺)은 진(辰)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4시 방향이 된다.

예컨대 자신이 태어난 띠나, 가장이 태어난 띠가 원숭이(申)띠, 쥐(子)띠, 용(辰)띠에 해당하는 신자진(申子辰)년생이라면, 천살(天殺)은 미토(未土)방향이니 시계방향으로는 7시 방향이 된다. 이런 미(未)방위는 방위상으로 서남간(間)방에 해당하는 방위다.

그러므로 신자진(申子辰)년생의 경우가 서울의 종로구에 주택을 두고 사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면 안양, 시흥, 안산 등 서해안쯤에 조상의 묘소를 둔 경우가 바로 천살(天殺)의 방향으로 둬 조상의 음덕을 받을 수 있는 바른 방위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후손들이 조상을 군왕으로 모시고 있는 경우라 할 수 있음이기에 집안의 가도(家道)가 반듯하고 가족구성원들도 모두 바람직한 방향으로 다방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후손일 것이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생활주택을 중심으로 천살(天殺)의 방향에 조상의 무덤을 모신 경우가 곧 발전하는 후손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조상님을 묘지에 안치하지 못하고 화장해 유해를 산골(散骨)을 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산골을 한 곳의 방향만 잘 맞추었다면 천살(天殺)방향에 조상을 모신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특별한 경우로 조상이 서해바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익사하였는데 시신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이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신자진(申子辰)년생이라면 서울을 중심으로 서해바다는 천살(天殺)의 방향에 해당하므로 조상의 무덤을 천살(天殺)방향에 정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예컨대 1․4후퇴 때에 남하해 내려온 월남민이라고 하자. 그의 선대(先代)가 황해도지방에 살았던 후손이라면 황해도는 남한을 기준으로 볼 경우에 서북간(間)방인 술토(戌土)방향이 된다. 그러므로 태어난 해(띠)가 신자진(申子辰)년생이라면 서울을 기준으로 황해도지방은 술(戌)방위가 되어 월살(月殺)이 되므로 월살(月殺)방향에 조상의 무덤을 모신 것으로 보아야 바를 것이다.

천살(天殺)의 방향에다 조상묘소를 가진 후손은 크게 발전한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그 조상님은 후손들의 수호신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조건에 부합된다. 조상신이 실체를 나타낼 수는 없으나 살아생전에 후손들에게 염원하시던 것들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음덕(蔭德)의 기운(氣運), 즉 기(氣)로써 돕고 운(運)으로써 돕는 다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망자(亡者)의 신분이지만 조상님들의 마음은 생전의 부모님 마음가짐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다르지 않다. 부모님의 마음은 남들보다 자식이 유식하고 유능하기를 바라고, 빈곤에 들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또 건강할 수 있도록 보약을 먹이고도 싶어 하는 마음이 분명하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남들보다 우세하기를 바랄 것이고 싸움에서는 승리하기를 바라는 넋이 부모님의 생각이고 조상님들의 마음일 것이다. 더 나아가 이기심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후손의 출세가 군왕의 위치에까지 이르기를 바라실 것이다.

그래서 평소 생활할 때에도 집안의 천살(天殺)방향에는 종교적인 물건을 두지 않음이 기본이다. 또 취침 시에는 머리를 반안(攀鞍)살의 방향으로 지키면서 주택의 대문이나 방문이 장성(將星)살을 피한 환경에서만 살면 자신의 운명도 개운(開運)이 되거니와 더불어 조상님의 음덕(蔭德)과 가호(加護)도 함께 입게 된다. 그러면 비록 군왕이 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면과 모든 면에서 마치 군왕처럼 우대받으면서 개운(開運)된 생활을 누릴 수가 있게 된다고 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