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관계가 죽음도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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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5-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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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부족’ 담배 15개비와 맞먹어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이 대인관계와 관련해 30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48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면서 인간관계가 좋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7일 현지에서 전했다.

연구를 주도한 줄리안 홀트-룬스타드 교수는 “대인관계가 부족한 것은 하루에 담배를 15개비 피우는 것과 같다”면서 “대인관계가 적은 것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것과 맞먹는 나쁜 영향이 있으며 비만보다도 배나 해롭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친구와 친척들이 건강관리 등을 하는 데 좀 더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대인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한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기술발전과 세계화에도 지난 20년 동안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고 말한 미국인의 숫자가 3배 늘었다”면서 “미국인들이 더 고립되면서 친구나 가족이 주는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