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춘석 장례식장을 떠나 성남 마석모란공원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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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5-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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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곡가 고(故) 박춘석의 장례식 영결식이 3월 18일 오전 8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서 이미자, 남진, 문주란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패티김이 조가(弔歌)로 '초우'를 불렀다. 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상호 회장이 조사(弔辭)를 맡았다.

한편 지난 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온 고 박춘석은 14일 오전 6시께 서울 둔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1930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고인은 '황혼의 엘레지'로 데뷔,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인기 작곡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미자 ' 섬마을 선생님', 남진 '아픔 아프게', 나훈아 '물레방아도는데', 패티김 '초우',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등 2,700여 곡의 작품을 남겼다.

5일장 장례식은 한국가요작가협회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발인식이 끝난 뒤 고인은 성남화장장으로 운구돼 화장된 뒤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마석모란공원묘원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