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장례 조의금 5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4 07:58

본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전문위원실 고광희 정책자문위원과 그 형제들은 최근 어머니의 장례식 조의금으로 마련된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해 설을 앞둔 시기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광희 정책자문위원과 형제들은 "지난해 10월 돌아가신 어머니가 1 8년전 마을이장과 읍사무소 등의 도움으로 인공심장판막수술을 받아 건강하게 지내신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우리 7남매(6남1녀)를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가족회의를 통해 조의금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의금 500만원으로 20kg 쌀 120포대를 구입, 지난 19일 남원읍사무소에 전달했다.
한편 남원읍사무소는 관내 17개 마을별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