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 자본증자 법안에 기독교 상조도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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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03-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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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사도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기독교 전문 상조회사로 자리를 잡은 '임마누엘가족'이 오는 5월 모기업 (주)한국힐링라이프와 합병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모든 상조회사는 자본금을 현행 3억원에서 오는 2019년 1월까지 15억원으로 증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향후 2~3년 내 상조회사의 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어 기독교 전문 상조를 표방한 두 회사의 합병은 교계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만여 명의 성도들이 가입되어 있는 임마누엘가족의 모기업은 1996년 설립된 (주)한국힐링라이프로 현재 8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총자산 규모 191억원으로 한국상조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소비자는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임마누엘가족은 한국의 장례 문화가 여전히 유교와 불교 등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마포 수의, 성화유골함, 기독교식 염습과 입관 및 운구 등 성경에 따르는 장례 절차를 제공해 엄숙한 기독교 장례문화를 선도해왔다.
장례가 났을 경우 이용하는 상조 외에도 임마누엘가족은 CBS종교개혁지순례, 성지순례, 크루즈여행, 웨딩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힐링라이프는 임마누엘가족과의 합병에 동의하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메이저리거 오승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줄기세포 전문기업 한국힐링라이프의 자회사 서울바이오뱅크가 출시한 줄기세포 아이크림을 제공하고, 줄기세포 치료병원의 치료 및 시술 할인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