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반기 소비자 피해 상담 '상조 서비스' 1200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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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5-07-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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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에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업종은 상조회사로 나타났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시소비자센터와 울산YMCA, 울산YWCA 등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은 총 7406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1건의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셈이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 불이행 관련이 13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1128건, 청약 철회 791건, 계약 해제 580건, 부당행위 467건, 가격·요금 265건, 안전 185건 등 순이다.

소비자 피해 발생 유형별로는 일반판매 거래가 79.3%(5876건)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20.7%(1530건)는 특수판매 거래에서 발생했다.  

분야별로는 전자상거래가 639건으로 가장 많고 TV 홈쇼핑 266건, 방문판매 247건, 전화권유판매 213건, 통신판매 139건, 노상판매 19건, 다단계 7건 등 순으로 파악됐다.
 
피해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업종(혹은 품목)은 상조 서비스 관련으로 총 1200건이다. 다음으로 의류 586건, 통신기기 469건, 건강식품 441건, 회원권 269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상담 처리 결과를 보면 6304건(85.1%)이 정보 제공으로 종결됐고, 1069건은 울산지역 소비자 상담기관이 직접 피해구제를 했다. 또 33건은 민원인의 의사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팀으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