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상조, 서울 이어 의정부교구와 장례용품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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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5-03-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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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운영하는 상조회사인 평화상조(대표 박상수 신부)가 의정부교구 사제 선종 시 장례용품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평화상조와 의정부교구는 3일 의정부교구청에서 교구 사제를 위한 장례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사제 선종 시 삼나무 관, 입관 용품 일체, 장의 차량(버스, 리무진 각 1대) 등 각종 장례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평화상조는 2006년 설립 이래 서울대교구 사제 선종 시 장례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평화상조는 이 같은 사업의 외연을 넓혀 교회를 위해 평생 헌신해온 타 교구 사제들을 위해서도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타 교구 협약은 의정부교구가 처음이다.

의정부교구 총대리 한만옥 신부는 “교구 사제들의 장례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의정부교구 간 관계도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상수 신부는 “평화상조는 교회를 위해 사목하신 성직자들을 우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울의 경우, 지금껏 최선을 다해 사제 장례용품 지원을 해왔다”며 “의정부교구 신부님들을 위한 이번 협약이 교구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화상조는 회원 납부금 100%를 적립, 2014년 현재 선수금이 424억 원에 달하는 등 지급 여력 비율이 높아 신뢰성과 투명성 면에서 훌륭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250여 개 상조회사 가운데 20위권에 드는 평화상조의 누적 회원 수는 4만 4000여 명에 이르며, 회원의 70%가 가톨릭 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