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상조회, 회원수 29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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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5-03-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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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상조회가 누적회원수가 29만명(2015년 3월 3일 기준)을 돌파하는 쾌거를 냈다. 이는 재향군인회 상조회의 경영이념인 ‘신뢰, 상생, 봉사’에서 만들어진 큰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적인 자금 관리다. 회원들의 회비를 전액 금융권에 예치,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상조상품의 품질 역시 큰 경쟁력이다. 수의나 장례용품 등은 물론 의전팀의 인적서비스는 ‘감동적’이라는 고객 평가를 낳고 있다. 얼마 전 일부 상조회사의 중국산 수의가 논란이 됐을 당시 모든 상조회사가 조사 대상이 됐지만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수의는 이를 계기로 오히려 ‘우수’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백영환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는 “재향군인회상조회의 경영이념이 신뢰와 상생, 봉사다.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에서는 일단 믿음이 깨지면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객 회비를 유용하지 않는 것, 약속한 용품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고객과의 신뢰가 깨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며 고객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가 회사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지사 100개, 당기순이익 20억원, 회원 30만명 확보 등을 목표로 하는 상조회 도약 1·2·3운동을 전개했다. 이중 ‘1’과 ‘2’는 이미 달성이 됐으며 회원 역시 현재 약 29만명으로 상반기 중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공익단체인 재향군인회에서 설립한 상조회사다. 국내 업계 3위 규모로 장례서비스를 비롯해 웨딩, 여행 서비스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상조업계는 한때 등록된 업체만 400개가 넘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현재는 200여업체로 줄어든 상태다.

백영환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정리돼 결국은 우량한 업체만 살아남는 체재로 재편될 것이라 전망했다.

무엇보다도 상조회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신뢰인 만큼 ‘신뢰, 상생, 봉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재향군인회상조회의 기틀을 잡는 데 기여하는 경영인이 되는 것이 그의 목표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