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한민족공동체의식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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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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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중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5명 초청 ◈
◈ 6박 7일간 광복절 경축식 참석 및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13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중국, 호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5명을 초청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유산과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통해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초청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구한말 의병활동과 연해주지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허위·이동휘·이위종·민긍호·김경천 선생 등의 후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8.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가별로 입국을 하게 되며 다음날인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국립묘지 참배, 서대문 독립공원과 역사관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서울 시내 관광을 하고, 18:30 국가보훈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15일 오전 10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게 되며, 16일에는 불국사 등 경주 문화유적지를 관광하고 포항제철을 견학 한 후 17일 서울로 상경한다. 출국 전날은 경복궁을 관람하고 남대문·이태원 시장 등을 둘러 본 후 19일 출국한다.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는 광복 50주년을 맞은 지난 95년부터 시작하여 광복절 경축식 참석, 독립운동 사적지 및 산업시설 방문,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계승·선양하여 민족화합의 바탕이 되는 한민족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개국에서 423명을 초청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조국방문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650만 재외동포 네크워크의 구심점으로 삼아, 해외협력을 통한 보훈정책 강화와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