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세금 대납 왜곡보도 유천호 군수 법적대응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20:31

본문

인천 강화군수와 강화 A주간신문간 장례식장 세금문제을 두고 법정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강화 지역에서 발행되는 A주간신문은 지난 10일자 신문에 ‘유 군수, 남의 돈으로 세금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유 군수가 장례식장 공금으로 지방소득세 740만 원을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천호 강화군수는 11일 기자회견을 자청 “지난 10년동안 장례식장 측이 주주들의 배당금과 관련된 일체의 세금을 납부해 줬다”며 “지분(15%)에 따른 2012년도 소득세(740만 원) 역시 미리 납부하고 장례식장에서 정산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처럼 정당하게 처리된 사실을 왜곡,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시킨 A주간신문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례식장 전 대표이사 심상규 씨 또한 “지난 10년간 주주들의 세금은 장례식장에서 납부해 준 것이 맞다”면서 “유 군수의 2012년 소득세 또한 장례식장에서 정산 처리했으며 남의 돈으로 세금을 냈다는 A주간신문의 기사는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기사화한 것으로 응분의 책임을 지게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 전 대표는 “강화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립된 장례식장이 내분으로 인해 오히려 군민들에게 걱정만 기쳐드려 폐업 신청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국세청은 강화읍 모 장례식장에 대해 수년간 장례식장 수익을 줄여 신고한 것과 관련, 소득세 등 탈루 세액 과태료, 4천여만 원을 부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