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명복공원 화장 횟수 하루 10회로 늘리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12-28 14:12

본문

대구명복.jpg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 횟수를 하루에 10회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차 증설로 1회차 화장 시작 시간은 오전 6시 30분으로 조정되며, 각 회차는 30분씩 앞당겨진다. 명복공원은 현재까지 1∼7회차에는 일반 시신을, 8∼9회차에는 개장유골 및 사산 화장을 진행했으나, 증차에 따라 내년부터는 1∼9회차까지 일반 시신을 화장하고, 개장유골 및 사산 화장은 10회차에 진행한다.

명복공원은 이런 조치를 고령화와 화장률 증가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대구시민의 화장률은 91.7%로 나타나며, 명복공원은 늘어난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로를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 현재 명복공원 화장로는 총 10개로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하루에 50구를 화장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