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침입… 이웃돕기 모금함 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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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10-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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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는 납골당의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3·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18분께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만월당의 1층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로비에 마련돼 있던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발로 차 부순 뒤 안에 있던 현금 13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건물 2층에는 A씨 어머니의 유골이 안치돼 있었으며, A씨는 "어머니를 뵈러 갔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