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평화문화특구’ 활성화 방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7-21 11:28

본문

유.jpg

최성훈   ()울산공원묘원 이사장 ()커넥트잇 대표이사 

                                                                   

우리들은 진보와 보수의 병존의 장이 아닌 갈등과 대립이 난무하는 정치지도자를 본다. 이 대립은 민족적 상처 즉 6.25 한국전쟁이 그 시작이었다.

6월 6일 현충일에 앞서 난 과제를 위해서 UN 공원에 갔다. 조금 빨리가서 UN기 게양식도 보게 되고 엄숙한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관계자분들도 보았다. 물론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한 싸움을 기꺼이 보내신 분들을 잊지 않으려 그리고 그분들을 잘 모시려는 우리나라 추모객들도 계셨다.

호국의 날 맞이하는 청명한 봄에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려 희생한 분들의 넋이 계신 곳 세계연합(United Nation)의 유일한 추모묘지 UN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의 소외된 대연동 주변을 도시설계를 통해 활성화하여서 주변 주거민들의 소득과 함께 부산시민들의 편의성 그리고 부산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먼저 UN기념공원이 시간이 지나서 의미도 퇴색되던 때,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88올림픽에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을 보면서 1997년 대한민국의 동료 용사들을 찾으면서 부산에 소재한 UN기념공원을 다시금 기억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면서 공원의 위상을 확립하게 된다. 아울러 노무현 정부 시절 APEC 회담이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면서 부산에 자리한 UN기념공원을 가꾸게 되면서 오늘날의 기녑공원으로써의 위상에 걸맞게 되어가는 발걸음을 가지게 된다.

UN기념공원이 자리하게 된 배경에는 다음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산항과 같이 많은 피난민들과 주거지와는 멀리 떨어져있으며 침수지역이라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시체를 임시 보관하기에 용이했으며, 바다와 가까워서 고국에 시체를 모셔가기에 편리한 지역이어서 전쟁유구를 신속하고 안전하며 본국 이송에 빠른 장소로 지금 현재 대연동 자락에 임시 매장지로 중간 기착점인 범일역과의 인접된 곳으로서의 맹지로서 시의 적절하였다.

묘지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당터에 주로 위치하게 되지만, UN묘지가 처음에는 맹지에 시신수송 후 처리하기에 빠른 곳인 대연동 일대에 꾸며지게 되었다. 이후 캐나다 참전군인이 성공 후 찾았다가 처량해진 추모지를 보고 관리 후 노무현 대통령 시절 개최된 APEC 회의로 지금의 모습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런 대표적인 부산의 세계적 명소가 묘지이기에 무덤을 사람 사는 곳과 멀리 둘 것을 선호하는 한국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장소로 남게 되며, 이후 부산박물관이 옆에 들어서게 되어서도 이런 현상으로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 되어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 주변 또한 더디지만 개발이 되게 되었고 넓은 대지가 함께 병존하게 되면서 문화회관과 여러 기념관이 들어서고 그리고 주변을 공원으로 가꾸게 되면서 차츰 찾아가기에 좋은 곳이 되어가게 되었다.

부산에 이처럼 세계적인 명소를 바탕으로 박물관과 문화회관 그리고 여러 기념관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곳을 도시설계를 통해 소통의 장으로 한 번 꾸며본다면 부산광역시의 추모공원을 대한민국 정치적인 위상을 높여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멋진 공간으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해보고자 한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로 93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으로써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제359호로 등록되어 있다. 추모객들을 위한 개방시간은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이다.

6.25전쟁에서 싸웠던 유엔군장병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찬양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념공원으로써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위치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유해를 안장한 기념공원이다. 여기에 잠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쳤으며 11개국에서 파병된 유엔군 여러 나라의 영웅적인 전사자 2300위가 잠들고 있다.

이곳 기념공원은 14.7ha로, 유엔군사령부에 의하여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있었던 6개소의 묘지로부터 유해가 이장되기 시작했던 1951년 1월에 설치되어, 동년 4월에 전사자의 유해를 봉안하였다.

1955년 8월 한국정부는 6.25전쟁에서 싸웠던 유엔군장병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찬양하기 위하여, 이곳 묘역의 대지를 유엔에 무상으로 영구 기증하기로 결의하였음을 통지하였으며, 이에 유엔총회는 1955년 12월 한국에 유엔기념공원 설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이곳 유엔기념공원을 성지로 설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유엔총회는 위의 두 결의를 실행하기 위하여, 1959년 11월 유엔과 대한민국 간에 정식협정이 체결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51~1954년 사이에 이곳 기념공원에는 유엔군 전사자 약 11,0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벨기에, 콜롬비아, 에디오피아, 그리스, 필리핀, 태국 용사의 유해와 더불어 미국인의 유해 대부분과 프랑스인과 노르웨이인의 유해 일부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었으며,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281), 캐나다(378), 프랑스(44), 네덜란드(117), 뉴질랜드(34), 노르웨이(1), 대한민국(36), 남아프리카공화국(11), 터키(462), 영국(885), 미국(36)과 아울러 무명용사(4)와 비전투원(11)등 2,300용사의 유해가 잠들고 있다. 또한 무덤마다 고인의 기록을 담은 묘비가 놓여 있고, 경내에 심어진 묘목의 대부분은 각국 정부, 각 기관과 개인에 의하여 기증된 것이다.

고지에는 20개의 소지구가 있는데, 각 지구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 회원국과 대한민국 국기가 연중 게양되고, 그 국명이 개별적으로 청동비에 표시되어 있으며, 이곳을 상징구역이라고 한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터키 여단은 묘역 서편에 2개의 기념비를 세웠으며, 그 중앙에는 그리스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6.25전쟁에서 전사하였으나 항공기 사고등으로 유해를 찾지 못한 386명 용사들을 추모하는 영연방 위령탑은 1965년 5월 영국정부가 건립하였으며, 묘역 낮은 동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98년 11월 호주 조각가가 기증한 호주 기념비는 서편 호주묘역에, 캐나다 한국참전 기념사업회가 기증한 캐나다 기념동상은 2001년 11월 캐나다 묘역에 설치되었다.

또한. 묘역 아래쪽에는 1978년 10월 한국정부가 건립한 유엔군 위령탑 벽면에 참전국들의 지원내역과 전사자 수가 동판에 새겨져 있으며, 탑 내부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의 명부가 소장되어 있다. 1964년에 건립된 추모관은 참전각국의 여러 종교적 신앙을 고려하여 한국 건축가가 설계하고 건축하였으며, 사무실과 기념관 및 부속건물 등은 1968년 유엔에 의하여 건축되었다. 또한 동양식 정문은 1966년 11월 부산시민이 기증한 것이다. 과거 이 곳은 유엔기념묘지로 불려 왔으나 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2001년 3월 30일부터 유엔기념공원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이곳 기념공원은 1960년 3월부터 유엔이 공원관리를 맡아 왔으나, 1974년 2월부터는 현재 이곳에 전사자의 유해가 안장된 11개국으로 구성되어진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위원회에 위하여 관리되고있으며, 관리책임자는 동 위원회가 임명한다.

유1.jpg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로76번길 1 번지에 위치한 부산문화회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부산시민의 문화를 함양하기 위하여 1973년에 개관한 이 곳의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공연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부산시민을 위한 문화를 즐기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처음에는 부산시민회관으로 1973년 개관하여 부산문화회관이라는 지금의 명칭을 1988년 대극장 준공을 시작으로 1993년 지금의 모습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2017년 부산문화회관을 부산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2017년 출범하였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1월 1일 공식출범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을 부산의 대표 공연장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부산문화회관’은 1988년 대극장 준공을 시작으로 1993년 전관을 개관하였다. ‘대극장(1,409석)’과 ‘중극장(777석)’ 그리고 어린이 전용극장인 ‘사랑채극장(312석)’과 클래식 전용극장인 ‘챔버홀(410석)’을 운영하여 다양하고 가치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부산시민회관’은 1973년 개관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 공연장이며, 대극장(1,606석)과 소극장(385석)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연과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문화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연4동행정복지센터와 부산박물관을 잊는 교차로에 세워진 UN참전기념탐은 1975년 10월 24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유엔교차로에 건립되었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한국을 돕기 위해 16개의 전투 지원국과 5개의 의료 지원국으로 구성된 유엔군이 참전하게 되는데, 이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전후 6·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의 영령을 남구 대연동 779번지에 있는 유엔 묘지에 안장하게 되었고, 1975년 6월 10일 유엔 묘지 입구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참전해준 국제연합을 기억하고 기리기위하여 이 기념탑을 착공하여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준공하고 건립하였다.

부산광역시 서면에서 신도시로 개발된 후 주거단지로 거듭난 해운대신도시와 광안리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기념탑으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욱일기와 비슷한 형상으로 인해서 다시 세워지거나 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기도 하다. 교통량의 증가로 인하여 다섯 차도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로타리식 교차로 한복판에 있어서 오고가는 차량들에서는 쉽게 볼 수는 있지만 접근해서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로 63 번지에 위치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담은 그릇인 부산 박물관은 1978년 개관한 부산광역시의 종합 전시를 위한 박물관이다. 부산박물관은 각지의 여러 공립박물관과 비교해 보더라도 결코 적지 않은 나이를 가지고 있기에 많은 소장품과 여러 전시 등을 했기에 역사적인 가치를 가지는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은 퇴락하고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주차장 공간 또한 협소하여 세계도시로 성장해 가는 부산의 정체성 부각과 시민긍지의 상징물로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2002년에는 그동안 발굴, 기증, 매입 등을 통해 확보된 유물을 바탕으로 부산관을 신축하여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여년이 지나 시민 여러분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된 시설들을 차례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14년 동래관 리모델링 완료, 2015년 보존관리동 신축에 이어 2017년 7월에는 리모델링한 부산관을 재개관하여 새로운 박물관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박물관에 전시되고 소장된 유물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의 성격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려주는 증거물들이며, 앞으로 우리들이 나아갈 길을 계시(啓示)해 줄 지혜 창출의 보물들이다.

앞으로도 부산박물관은 우리 부산에 따른 우리 고장과 관련된 전통문화자료의 수집과 보존, 연구 및 전시를 통하여 종합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시민 만족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모두가 즐겨 찾는 열린 역사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하려고 노력하며, 또한 다각적인 국내외 교류를 활성화하여 "동북아시아 최대 항구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박물관으로 정립 될 수 있도록하고 있다. (계속)

유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