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종류 지질에 따른 후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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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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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혈에 묻혀야 후손 운 좋아”
지하의 지질은 다양하게 구분되지만 크게 6종류로 나눈다. 온혈, 건혈, 습혈, 냉혈, 수혈, 화혈이 그것이다. 박민찬 원장은 “산의 모양이나 주변의 여건을 보고 살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살격은 비검살, 포창살, 배신살, 규산살, 곡살, 용호혼잡살 등 20여가지로 나눈다”고 설명한다.

음택지나 양택지를 막론하고 살격이 있으면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는 게 풍수지리 상식이라고 한다. 박 원장은 “음택지에 살격이 있다면 유해가 흉하게 변하며, 심한 경우 유해가 타서 재만 남기도 한다. 만일 양택지에 살격이 있다면 살아 있는 사람이 불시에 흉사(凶死)하는 일이 발생한다”며 지질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묏자리가 온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만약 그에게 후손이 있었다면 매우 좋은 운을 타고났을 것”이라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온혈(溫穴)
온혈은 산의 핵심부인 정혈을 말하는데 지하광중이 안온하고 따뜻한 곳이다. 따라서 매장되어 있는 유해가 안온하고 따뜻하여 유골(遺骨)은 황골(黃骨)이 되어 온기(溫氣)를 발산하게 된다. 그러므로 태어나는 자손들에게 통기되어 길지만큼 80%까지 좋은 운명으로 태어난다.

온혈(溫穴)
건혈은 지하광중이 건조함으로 인해 유해가 백골이 된다. 묘지로 흉지이다.

습혈(濕穴)
습혈은 지하광중이 음습함으로 인해 유해가 흉하게 변질된다.

냉혈(冷穴)
냉혈은 지하광중이 한랭하여 유해가 흉하게 변질되거나 산소의 소통이 되지 않으면 유해가 미라가 된다. 역시 흉지이다.

수혈(水穴)
수혈은 물이 있거나 물이 고이는 곳이다. 죽은 물고기를 물속에 넣으면 며칠 후에 물고기가 흉하게 부패되어 변질되듯이 유해가 변질되므로 좋지 않은 기를 발산하여 직계자손에게 통관되므로 흉지이다. 또 황토질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어 흉하게 된다.

화혈(火穴)
화혈은 지하광중 안으로 화기가 드나들어 유해가 화기에 타서 재만 남는다. 여기도 흉기가 발산되어 자손에게 나쁜 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