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5대조부 이양무 묘지 태백 위치 연구결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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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8-10-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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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1335~1408년) 5대조 할아버지의 무덤이 태백시 황지동 연화산에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연구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상우 한국교원대 교수는 인조실록 등 옛 문헌과 지역 구전 내용을 근거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 23일 열릴 태백사 천제 학술세미나 때 발표키로 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이성계 5대조 할아버지인 이양무(李陽茂)의 무덤은 현재 삼척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준경묘(濬慶墓)로 공인된 상태다. 하지만 준경묘는 이양무가 숨지고 668년이 지난 1899년 때 겨우 공인됐을 정도로 줄곧 논쟁거리가 되며 사실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특히 인조실록 등은 이양무의 무덤은 그가 만년을 보냈던 태백산 노동(太白山 蘆洞)에 있다고 기록했지만 노동의 위치에 대해선 논란이 분분하다.

한 교수는 “이양무의 무덤이 연화산에 있다고 믿는 사학자가 많은 만큼 정확한 위치를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