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과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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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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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란 風水라고 하면 바람과 물인데 물과 바람과 산은 풍수의 3대 요소이며, 우리 몸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와 살과 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지구의 표면이 2/3가 물로 덥혀 있듯이, 우리 몸은 2/3가 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물의 비중을 알아보면, 뱃속에서는 99%가 물이었는데  아기 때는 90%, 청장년기는 70%~65%가 물 이었다가, 점점 물의 비중이 낮아져 늙으면 몸의 50%가 물이고 나머지 반은 대부분 뼈의 무게인 것이다. 다시 말해 나이가 많아 질 수록 뼈의 비중이 점점 높아 진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물이 얼마나 많은가가 얼마나 젊은가이니 아무쪼록 물 많이 드시기를.
그리고 물은 마시면 30초 내에 피의 일부로 변하고, 10분 내로 피부에 도달해서 몸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니 어쨌던 물은 많이 마시고 봐야겠다.

물이란? 액체의 상태에서 주변의 온도가 높으면 온도를 내리기 위해 기체로 변해서 위로 올라가고, 또 추우면 날씨를 따뜻하게 하기위해 하늘에서 눈이나 비로 내리는 것이다. 그래서 물은 지구의 자동온도 조절시스템인 것이다.
여름철 더울 때 마당에 물을 뿌리면 일시적으로 주변이 시원한 것과, 겨울에 눈이 오면 날씨가 포근한 이유가 이런 것이다. 이러한 물의 기능이 지구의 온도인 열기와 냉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는 물이 액체와 기체와 고체 (液,氣,固)사이를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유일한 물질이며, 지구를 생명체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물이 가지는 순환기능인 것이며, 이러한 기능이 물이 지구를 움직이는 근본 힘인 것이다.

이러한 물의 변환을 地氣上昇以爲雲  天氣下降以爲雨.(지기상승이위운 천기하강이위우) 란 말이 있다.  지기가 상승해서 구름이 되고 천기가 하강하니 비가 된다는 말인데, 본시 구름이나 비는 같은 물로서 한 통속인 것이다.
하지만 물의 또 엄청난 특성을 하나 더 기술하고 물에 대한 부분은 넘어 가도록 하겠다.

물은 지구 표면의 2/3를 덮고 있고 그 물 속에는 지구 중심에 있는 마그마의 분자 활동의 증폭으로 인한 다양한 마그마의 에너지와 정보가 물속에 녹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하늘의 별이 가지는 다양한 에너지들이 대기권의 물 분자 속에 겹겹이 스며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비를 통해서 지구의 물속에 무수히 녹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물이란 지구 중심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마그마의 에너지와 정보가 녹아있고, 우주의 무수히 많은 별들이 보내오는 에너지와 정보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이 저장되어 있는 그래서 모든 생명 정보와 에너지의 저장 창고인 것이다.
그래서 좋은 물이란 이렇게 하늘의 별의 기운과 땅속의 마그마의 기운들이 스며있어야 좋은 물이며 이러한 물이 참다운 물인 참물인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이러한 참물 속에서 탄생을 하고 생장을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알에서 태어나는가? 자궁에서 태어나는가? 둘 중하나이다.
그리고 삼라만상의 모든 살아 있는 생물은 비잠동식飛潛動植이라고 한다.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것들, 물속에서 태어난 비늘가진 인충鱗蟲과 껍질 있는 갑각류들, 그리고 땅위를 달리는 짐승들과 그 외의 지구상에 식물들을 총칭하는 말인데,  이 모든 생명 있는 삼라만상들은 물에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없고 물 없이 살아 갈 수 있는 생명체도 없다.

물은 이렇게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근본이며 바탕인 것이다.

지금 연구 하고 있는 게놈 프로젝트란 것도 실험실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여 생명을 탄생 시키는데 이러한 물의 개념을 정확히 대입하지 않고 태어난 생명들은 스스로 내성이 없어, 다시 말해 참 물이란 마그마의 성분과 하늘의 별의 기운이 서려있는 것인데 이러한 지구의 참다운 물의 기운과 정보와 에너지가 없는, 하늘 땅의 기운이 없는 증류수 같은 물속에서 태어나는 생명은 방어력과 면역력이 없어 세균에 대한 공격과 주변 여건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 수명대로 못살고 죽는 것이다.

물은 인간 생명의 본체이며 인간은 물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태어나기에 풍수나 관상에서도 물을 가장 중요시하여 물을 재물의 상징으로 보며, 사람도 몸집이 좋아서 보기가 멋있으면 풍채가 좋은 것이고, 집을 잘 지어서 경치가 좋으면 풍광이 좋은 것이고, 산소도 물이 잘 감아 돌아서 그 생기가 면면이 이어갈 수 있으면 풍수가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