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고없는 묘지 2010년까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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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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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4일 오는 2010년까지 전체 무연고 묘지를 정비, 전국 최초로 무연고 묘지 없는 지역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986기의 무연고 묘지를 정비했으며, 현재 2151기의 무연고 묘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3개월간 무연고 묘지 일제 정비 접수기간을 운영,782기에 대한 정비신청을 받았다.

시는 올해 접수된 정비신청 건에 대한 현장 점검을 2개월간 실시한 뒤 30기를 제외한 752기에 대해 개장공고했다. 개장공고된 무연고 분묘는 공고기간이 끝나는 12월부터 정비를 신청한 토지주들이 화장한 뒤 10년간 납골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분 무연고 분묘 정비가 끝나면 1399기가 남는다.”며 “당초 2012년까지 무연고 묘지를 정비할 계획이었으나 2년 앞당겨 전국 최초로 무연고 묘지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