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 시대, ‘반려견 보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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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8-08-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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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보장 한도와 가입 연령 등 체계를 갖춘 반려동물보험이 등장했다.

인슈테크 기업 스몰티켓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한화 펫플러스 보험’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상해 의료비를 중심으로 보장하던 기존 보험들과 달리 슬개골 탈구, 피부질환, 구강내질환 등 질병확장담보를 특약으로 추가한 반려견 전용 보험이다. 6세 정도로 제한되던 가입 연령도 만 10세로 확대했다.

질병확장담보 특약이 담긴 플랜을 선택할 경우 상해와 질병 의료비를 각각 플랜에 맞는 보장비율에 따라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 견종에 상관없이 연령으로만 보험료가 차등된다.

반려견이 타인을 공격하는 등 최근 논란이 된 문제에 대비해 총 500만원까지의 애견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반려견 사망시 지급되는 장례비 15만원과 갑작스러운 반려견 유실 시 발생하는 지원금도 15만원 한도로 마련해준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보유가구수는 약 593만가구(28.1%)다. 2012년 (17.4%)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개를 기르는 가구가 2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양이가 6.3%, 그 외 타 반려동물이 1.4%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