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리 광역장사시설,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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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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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도에 상면 봉수 산15-2번지 일원에 추진하다 취하된 경기도 광역장사시설 조성사업이 또 다시 화두(話頭)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광역장사시설 유치위원회와 반대 대책위원회가 번갈아 가며 이진용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군수의 의지를 확인하는 등 찬반 양측의 행동이 예사롭지 않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군수는 양측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 경기도는 광역장사시설과 관련 인센티브 제공 의사 를 지난1월30일 철회하였음으로 유치 할 명분이 없어졌다. “며 ” 군수가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지난 24일자 상. 하면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 광역장사 시설유치 계획이 종료된 상황에서 다시 유치 여부에 관한 주민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유치서명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통해 주민 서명을 유도하므로 마치 군에서 시설을 유치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유발 할 소지가 다분히 있는 실정이다.” 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가평군에서는 광역장사시설의 유치계획이 없음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상. 하면장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광역장사시설 유치위원회는 봉수리 주민 그리고 상, 하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하여 지역발전과 잘사는 가평을 건설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800여명의 서명 날인, 신청서를 지난 27일 군에 제출해 놓고 있다.

그러면서 유치위원회는 건의서 내용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유치 찬성 서명 운 동을 상. 하면 지역에서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치 홍보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향후 광역장사시설 유치 찬반 논란이 벌어지면서 지역사회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