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대통령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충남 아산 동천리 일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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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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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를 사랑하고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몸바친 대한민국 4대 윤보선대통령의 탄생 110주년 추모행사가 22일 충남 아산소재 동천리선산과 음봉농협에서 기념세미나가 열린다.

22일 행사와 세미나 일체는 행정기관의 도움없이 주민들이 자발적 모금에 의해 이루어지는 행사다.

행사는 먼저 생전에 "살아서도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했는데 죽어서도 국립묘지에 안장돼 국민세금으로 관리될 수 없다"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아산 음봉면 동천2리 선산에서 11시 추도식(윤상구 윤보선가 대표)이 있다.

12시부터는 동천2리(이장 이성복) 주민들이 만든 윤보선대통령께서 평소 좋아하셨던 대통령음식과 마을음식 어메니티품평회를 한다. '마을음식 어메니티품평회'란 마을 56가구 전원이 집집마다 가장 맛있는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 모든 참가객이 음식을 먹고 평가하는 행사로서 마을의 먹거리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 동천리가 도농교류행사를 할 때 주민들이 도시민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선정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어 1시 30분 음봉농협 2층강당에서 "꽃가꾸던 대통령 꽃가꾸는 동천리"라는 주제로 110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 앞서 유족과 지인들이 간직한 80여점의 윤보선 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이 슬라이드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