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5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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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11-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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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가 지난 6일 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산시립화장장은 10만㎡에 화장장과 납골당,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친환경 공원형 종합장사시설로 설치 계획이다.

10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별도의 주민기금을 설치해 화장장 입지 지역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5차 회의에서는 유치지역, 주변지역, 해당 읍면동에 일원 주변거리와 인센티브안 및 심사기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다뤘으며, 추후 공모(안) 세부논의를 거쳐 2024년경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장사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라 고인과 현재를 살고 있는 자손들에게 삶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양산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같은 장사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있을 회의에서도 우리 위원님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시는 오는 17일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주민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양산시는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5월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5차에 걸쳐서 공모(안) 내용을 심의했으며, 이번 교육은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이 진행하며, 양산시 종합장사시설의 추진방향과 국내외 장사시설에 대해 안내하고 자연친화적인 종합장사시설의 설치와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등 양산시민 및 각 단체 회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 주민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5월 상・하북지역을 시작으로 이번 2차교육 실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종합장사시설 설치의 필요성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