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늘나라,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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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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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7일 화장장인 하늘나라가 ‘개장유골 전용화장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장묘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매장했던 묘를 이장해 화장하는 수요가 증가하자 국비 및 시비 총 5억 1천만 원을 투입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시험가동 및 정비에 돌입했다.

시험가동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화장예정일로부터 15일 전에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870-7867)로 사전협의를 통해 개장유골 화장을 예약하면 된다.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운영으로 한 번에 4구의 개장 유골을 처리할 수 있어 하늘나라의 화장 능력은 하루 12구에서 16구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내년 윤달 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의 폭증과 향후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하늘나라(화장장)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장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