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화장시설 정비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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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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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재유행 대비 화장시설 정비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8월 중순에서 말경에 일 확진자 수 최대 28만명 수준의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망자 또한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하여 화장시설 재정비 등 화장수용능력과 안치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매년 7~9월은 사망자 발생이 비교적 적은 시기로, 현재 전국의 화장시설 가동률은 60% 초반대로 운영에 여유가 있고 3일차 화장률 또한 80% 중반대로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분

61

62

63

64

65

71

72

화장 가동률

69.5%

67.1%

66.8%

64.2%

63.1%

60.5%

61.2%

3일차 화장률

85.1%

86.0%

84.8%

86.7%

87.2%

84.5%

84.1%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사망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화장수용능력을 높이고 안치공간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화장로 376기 중 231기에 대해서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화장로도 6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화장시설 운영인력이 더 필요할 것을 대비하여 화장시설 퇴직자 53명의 명단을 확보 중이고, 전국 5개 대학 장례지도학과 재학생 380여명도 화장시설에 파견하여 실습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다.

또한, 화장 정체로 안치공간이 부족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장례식장과 화장시설 등에 안치공간 652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전국적으로 총 9,314구의 시신 안치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구 분

기 존

개 선

가용

화장로

화장로 310기 운영. 전체 화장로 376기 중 고장(14) 및 예비로(52)등 제외

325기 이상 운영(예상) 고장화장로 수리 및 예비로 최소 운영

인력운영

인력 부족으로 화장시설 확대운영의 지속성 부족

화장시설 퇴직인력 및 장례지도과 실습생 투입하여 화장확대운영 지속성 담보

안치공간

8,662. (장례식장 8,583, 화장시설 79)

9,314(+652). (증가내역) 장례식장 292, 화장시설 316, 코로나19 전담병원 44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화장정체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장례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17개 시도가 관내 화장수요와 화장시설의 공급능력 등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수용능력 제고 방안과 권역별 공동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