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시 공동화장시설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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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4-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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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와 삼척시가 공동 추진하는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오는 2022년 운영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일 동해시와 삼척시는 공동 화장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와 운영비 분담방법, 종사자 배치 기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은 동해시에서 맡기로 결정했다.


동해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화장장 이전·신축에 따른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3월말 화장장 설계용역 희망 업체를 모집 공고한 결과 전국에서 15개 업체가 접수했다.


동해시는 지난 27일 사업수행능력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0개사를 사업수행능력 적격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중 5월 초 가격 경쟁을 통해 최저가를 제시하고 종합평가 점수 기준 이상인 업체가 선정돼 설계용역을 맡게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화장장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부지 60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무실 및 중앙제어실 화장로 4기, 고별실 2실, 유족대기실 4실, 휴게실 1실, 식당 및 카페 각 1실, 유택동산 등으로 구성된다.


동해시 하늘정원 내에 위치하게 되는 신축 화장장은 화장에서 안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동해·삼척시민들의 장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출 가족과장은 "5월 초 설계용역 업체가 최종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에 착공해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라며 "2022년 3월부터는 동해·삼척 양 시민 모두 신축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