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화성 장사시설 건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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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9-1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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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24일 최근 화성시에 건립되는 화장 시설과 관련해 안양·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 6개 자치단체가 공동 협약서를 작성 했다.
24일 최근 화성시에 건립되는 화장 시설과 관련해 안양·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 6개 자치단체가 공동 협약서를 작성 했다.
 
또 안양시의회와도 22일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민들의 장사에 대한 재정적 부담 감소와 함께 장례를 치르는데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 30만㎡부지에 조성되는 가칭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주차장, 공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연면적 9150여㎡규모로 오는 2021년 3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425억원에 이른다. 이 중 화성시가 단독 사용하는 자연장지는 화성시가 모두 부담한다. 또 공동으로 이용하는 장례식장 비용도 화성시가 전면 부담한다.
 
나머지 사업비는 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비율 따라 공동 부담한다. 안양시의 부담은 196억원에 이른다. 화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추진은 지난 2013년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성시에 첫 제안한 사항이다.
 
현재 안양의 노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화장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지만 화장시설이 없어, 장례를 치르는 시민들은 번거롭게 타지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 소유인 청계공설묘지는 이미 2018년 9월 만장에 다다랐다.
 
안양시는 이에 지난해 8월 화성시에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어 11월 확정 했으며, 마침내 지난 22일 6개 지자체의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종합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안양에서 30여분 정도의 거리로 장례에 따른 시민들의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화장과 봉안에 따른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했다.
 
한편 새롭게 건립 추진되는 화성 종합장사시설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