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피해 예방 위해선 민관 협력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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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6-1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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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소비자들의 상조 피해예방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비자 유관기관들과 민관 협력,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학현 부위원장은 이날 부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긴담회에 참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상조시장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려면 민간영역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근성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이 상조 피해예방 관련 정책을, 이경진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장이 지역 상조 피해구제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 지역 소비자 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지역 소비자 전문가들은 상조업체의 선수금 누락 방지 방안, 새로운 유형의 상조 상품에 의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방안, 소비자 피해에 대한 체계적 대처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소비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