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화장장 이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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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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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읍 주민들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화장장을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80년대초 광산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고한·사북의 실정을 감안, 사북읍 D아파트 건너편 5,610㎡에 사북화장장을 설치, 운영중이다.

 그러나 하이원리조트 설립이후 개발붐이 불면서 화장장 인근에 모텔 및 아파트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인근 시·군의 화장장 설치 기피및 수리 등으로 인해 현재 사북화장장은 정선 뿐만 아니라 원주 제천 동해 삼척 등 외지인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00기, 9월에는 150기 가량 소화했다.

 김진욱사북읍번영회장은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장례차량이 관광지의 미관을 흐리고 있는 만큼 화장장안 주차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사북화장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