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자녀 이상 가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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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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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금융권과 제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아이사랑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2001년 이후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족이며 금융기관이나 유아용품, 학원, 이.미용 등 서비스업체, 가전, 주유소, 제조업체 등과의 제휴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할인과 포인트 적립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500여 개 업체와 제휴를 예상하고 있다. 내달까지 신청을 받은 뒤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에 앞서 이달 초부터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거나 대폭 감면에 들어갔다. 시립박물관이나 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수단, 시립화장장 등 장묘시설, 청소년 수련관, 동물원 등 19곳이다. 분야에 따라 전액 면제부터 최소 5~20% 가량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2001년 이후 셋째 아이 출산 가정은 1만 1200여 가구로 5인 가족 기준 5만 60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며 “출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