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정읍·고창 공동화장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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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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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부안·고창군 등 세 지역의 장례 문제를 개선할 ‘서남권 광역화장시설’이 이달 말 착공된다. 인근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화장장 건립에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전북 정읍시는 ‘전북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을 이달 말 착공, 내년 7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광역화장시설은 정읍·부안·고창의 3개 시·군 주민이 함께 이용할 시설로 118억원을 들여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3만9700㎡ 부지에 건립된다. 화장로 3기, 3000기 규모의 봉안시설, 3750기 규모의 자연장지가 갖춰지며 휴식·문화공간과 정원 등도 조성된다. 정읍시는 최근 광역화장시설 착공을 위한 도시계획 시설결정과 건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마쳤으며 조만간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