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례문화' 크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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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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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가 개장된 이후로 화장률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19일 경주하늘마루를 개장한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총 1113구(지역내 사망자 988구)를 화장해 일일 평균 7건의 화장과 200여명의 유가족들이 이용했다.

또한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과 봉안당을 함께 운영해 봉안당의 경우 지난 7월말 현재 245건의 봉안실적이 있고 장례식장 이용고객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 지역내 화장률은 지난해 61.3%에서 지난 7월말 현재 67.8%로 6.5%가 증가함에 따라 매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건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하늘마루는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백연시설과 장례에서 봉안까지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최첨단 시설로써 유가족을 내 가족 같이 편히 모시기 위해 접수에서 수골까지 1가족당 1인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하늘마루를 이용하는 유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현장을 통한 직원 친절교육을 시행해 올 1/4분기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기관 최우수, 개인 우수 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관망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에 고객 소리함을 설치해 월 2회 내용을 파악·분석하고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으며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가족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태룡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소장은 "변화하고 있는 장례문화와 유가족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유가족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고인에게는 엄숙하게 예의를 갖추며 유족들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