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 비용은 2,7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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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05-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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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 비용이 1억6170만파운드(약 2780억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9월 8일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96세의 나이로 승하한 뒤 11일 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이 치러졌는데 최근 영국 재무부가 6일간의 연쇄 안치를 포함한 일련의 행사와 국장에 들어간 비용을 밝혔다.

가장 지출이 컸던 곳은 내무부 1270억원(5740만파운드)와 디지털 문화 미디어 스포츠부 7430만파운드(약 990억원)였으며 에든버러에서 잇따라 안치한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출은 1880만파운드(약 320억원)였다.

영국의 존 글렌 재무부 부장관은 하원을 상대로 한 성명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승하 시 매우 많은 영국 국민이 에든버러에서의 관 안치와  윈저성에서의 국장에 방문했다며 상세 내역을 발표했다.

참고로 과거 비용과 비교하면 1965년 윈스턴 처칠 국장이 현재 가치로 3950만파운드(약 680억원),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식이 현재 가치로 550만파운드에서 900만파운드(약 90억원에서 150억원)인 반면 2021년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기간 윈저성에서 거행된 필립 공의 장례비용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