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덕례 공동묘지 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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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2-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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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공동묘지 일대에 서산 근린공원을 만들기 위해 묘지를 옮기기로 했으며 지난 두 달간 기초조사와 묘지 식별 표지판 설치 등을 했다.

광양시는 이달부터 두 달간 홈페이지와 신문에 묘지 이전 공고를 내고 내년 설과 추석 등에 묘지 연고자를 찾기 위해 묘지 현장에 근무할 계획이다.

덕례 공동묘지에는 현재 연고가 있는 묘 412기와 연고가 없는 묘 13기가 있다.
또 공동묘지 왼쪽에는 2005년에 안장한 연고가 없는 경찰 묘 9기(6·25 당시 전사자 유해 안장)도 있는 데 광양경찰서와 협조로 경찰 묘도 이전에 포함됐다
 
광양시는 연고가 있는 묘에 대해 이전비를 보상한다.

연고가 없는 묘의 경우 내년 11월까지 시립 영세공원에 매장하는 등 내년 12월까지 공동묘지 이전을 마친 데 이어 2016년부터 근린공원 조성에 나선다.

공동 묘지 이전에는 1기당 300만 원 등 시비로 모두 16억 원이 들어간다.

광양시 관계자는 "공동묘지가 시유지였으나 개인 묘가 들어섰다"며 "혐오시설이 광양지역 관문에 있는데다 근처에 학교와 원룸이 있는 등 민원이 많았다"고 밝혔다.